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극단 상상창꼬의 연극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합천군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2019년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에 공모 신청하여 선정된 공연으로 청춘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 결혼, 갈등, 위기 등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극단 상상창꼬는 2019년 제9회 바벨 국제공연예술축제 무대미학상 수상단체로 이번공연에서도 무대 위 상황을 참신한 기법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공연에는 200여명의 군민들이 관람했으며, “이미 경험을 하였거나 미래에 경험할 연애, 결혼, 사랑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하여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연극이었다”고 전했다.
관람을 함께한 정판용 합천부군수는 “연극에서 보여준 결혼, 육아 등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를 통해 정말로 때때로 사랑을 멈추고 나의 사랑의 가치와 같은 방향으로 현실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볼 때”라며 “사랑을 시작 할 때의 마음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