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서화면 천도리지역이 남북 평화시대를 대비한 거점 도시로 조성된다.
민선 7기 군정 들어 줄곧, 오랫동안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접경지역 서화면 도심을 '신 활력 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예고해 온 군이 2022년까지 총 사업비 62억여원을 투입, 서화면 천도리 일원 1만5696㎡ 면적에 천도리 대지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다가 올 남북한 평화의 시대,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금강산 가는 길 아래 천도리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새봄마을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낙후된 중심시가지를 정비하고 금강산 가는 길 거점도시의 기틀 마련을 비롯해 마을 공동체 회복 등 마을 활성화의 기반을 닦아 남북 평화통일을 대비해 금강산 가는 길 최단거리의 거점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접경지역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중심 시가지를 정비해 도시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서화면 중심 상업지역 활성화 방안인 대지조성사업과 군계획시설계획 수립 등 기존 도심을 활성화시켜 경쟁력을 강화하는 단계별 사업 추진을 비롯해 침체된 상권을 새로운 활력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나갈 사업의 개발 방향과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평화지역 발전사업의 일환인 천도리 대지조성사업을 통해 이 지역의 시가지 경관 개선과 연계해 서화면 천도리 지역의 노후 시설과 불균형한 토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 등 마을 자생력을 확보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려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화지역 발전사업이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방안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다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