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문화재단 설립 2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합천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에 대해 서로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문위원들은 중앙정부 및 관련기관의 문화예술 지원사업이 공공법인(문화재단 등) 중심으로 전환되는 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합천문화재단의 설립에 긍정적인 분위기로 회의를 이끌어 갔다.
자문위원회 관계자는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적합한 전문인력 채용으로 공모사업 신청 컨설팅 등을 통해 예술단체・예술인에게 추가적 재원 확보가 가능하며, 재단 내 자체 수익사업 발굴로 군민들의 문화예산 확대 및 군 재정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화예술 축제와 행사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문화재단이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향후 군은 경상남도 1차 협의 시 검토의견과 타당성 용역검토 결과, 자문위원회의 의견 등을 반영 보완하여 2차 협의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