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4일 석보면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서울, 인천, 목포, 광주, 대구 등 전국에서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수료생들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디미방 문화관광 상품화 가치창출을 위한 제 17기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수료식 및 시식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음식디미방 기능장 10명이 배출됐고, 전문강사 5명과 전국 11개 지점 16개 과정에서 진행된 푸드스쿨 교육생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서 음식디미방의 새로운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는 자리가 됐다.
현재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는 음식디미방 교육과정은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과정과 음식디미방 주국방문과정, 전문인 양성 과정 등으로 세분화돼 운영되고 있으며, 9월부터 전국의 홈플러스 문화센터 33개 지점, 42개 과정이 개설돼 운영할 예정이다.
영양군에서는 작년 4월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이 개원된 이래 본격적인 음식디미방 상품화와 전문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5년도부터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과정을 통해 전국에서 2,600여명의 교육생과 전문인 300여명을 확보하고 있다.
정영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장계향 선생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음식디미방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겠으며, 중소도시에서도 푸드스쿨 강좌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해 전국 어디에서나 음식디미방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