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황이 고주원, 오창석, 천명훈에 이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에 새로 합류했다.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이재황과 유다솜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재황은 10년 만에 소개팅을 하면서 긴장된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레스토랑에서 상대 여성을 기다리며 식은땀을 흘리고, 유다솜이 등장하자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수줍어했다.
급기야 이재황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허공에 소리치기고 했다. 이를 본 유다솜은 "제가 말 많이 하겠다. 편히 계셔라"라고 배려했다.
두 사람은 어색했던 첫 만남을 끝내고 춘천으로 닭갈비를 먹으러 가기로 했고,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기 위해 유다솜의 집에 들르게 됐다. 이때 유다솜의 아버지가 모습을 드러냈고, 이재황은 또 한 번 마른 침을 삼켰다.
이후 이재황은 실수를 연발했다. 두 번이나 길을 잘못 들어 목적지인 춘천이 아닌, 60㎞나 떨어진 내촌으로 향했다. 계속되는 내비게이션의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라는 멘트에 유다솜은 결국 눈을 감아버렸다. 방송 말미 유다솜이 “못 하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소개팅 결과에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날 방송은 4.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애의 맛 시즌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