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분기 세전이익 1325억원, 당기순이익 962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려웠던 시장환경 속에서도 전년 동기 수준의 견조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봤다. 상반기에는 본사, 리테일 영업의 균형성장 전략을 통해 ROE 9%를 기록했다. 세전이익 2847억원, 당기순이익 2134억원을 보였다.
삼성증권 측은 자본활용 비즈니스 강화로 전사 균형성장이 진행 중으로, ELS와 채권운용 실적 개선으로 운용과 금융수지 부문이 전년 동기대비 29%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IB 부문은 ECM, M&A 등 모든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하는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WM사업의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영업기반 강화를 위한 애셋 개더링(Asset Gathering) 전략을 추진해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리테일 고객예탁자산이 177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시기보다 5% 성장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