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내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신규 사업비 128억원을 확보,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특수상황지역 개발 신규 사업에 갯골 상하수도 설치공사를 비롯해 소득 두 배 두 바퀴 공원 조성(라이딩센터 연계사업), 꽃 따라 물 따라 금강산 가는 길, 용늪 대바위 마을(평화지역 경관개선 사업 등), 하늘내린 어린이 문화센터 조성, 햇살 산림치유마을 조성사업 등 5개 신규 사업이 선정돼 총 12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국비 34억을 확보한 갯골 상·하수도 설치공사는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기초생활기반 확충 사업으로 지역 최대 산림자원을 활용한 갯골산림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바퀴 공원 조성사업은 상남면 라이딩센터 조성과 연계해 라이더 야외 캠핑·체험장과 편의 공간 등 특색 있는 명품 야외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으로 군은 완공되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늪 대바위 마을 사업은 서화면 서화리, 천도리에서 서흥리까지 평화지역 경관개선 사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침체돼 있는 농촌마을의 소득증대 다각화는 물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머물기 좋은 인제 만들기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또 하늘내린 어린이 문화센터 조성사업으로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카페와 야외 물놀이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햇살 산림치유마을 조성 사업은 구상나무 숲과 인근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연계해 산림치유 거점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남전 1리 햇살마을이 평화지역 최고의 힐링 거점 산림치유 마을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