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MD들이 지방 판매자를 직접 찾아가는 지역 간담회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부산을 첫 시작으로 지난 13일 광주에서 두 번째 간담회가 진행됐다. 연내 대구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3일 광주에서 열린 광주∙호남 지역 판매자를 위한 ‘11번가 성공전략 MD간담회’에는 120여명의 판매자들이 모였다.
11번가에 따르면, 광주∙호남 지방은 농림어업 종사자수가 많고 신선식품 우수 판매자들이 밀집한 지역인 만큼 이번 간담회에 신청한 판매자 중 53%가 마트 카테고리에 해당됐다. 소그룹 단위의 면밀한 상담 진행을 위해 MD 역시 참석인원의 약 절반이 축산, 수산, 농산 등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필품 등 마트 카테고리를 대표해 출동했다.
11번가 MD 출신이자 생활소품업체 ‘리빙앤유’ 김지연 대표가 ‘11번가 성공 판매 노하우’에 대해, 임현동 마트∙패션 담당 임원이 ‘11번가에서 부자되기 캠페인’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마트, 패션, 리빙레저, 디지털, 생활문화 등 카테고리별 대표 MD들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판매자들을 직접 만나 소규모 컨설팅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