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지난 1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수도권 소재 중·고등학교 선생님 67명을 대상으로 한 ‘두근두근 영화학교’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학생들이 ‘영화’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사회적 이슈를 연계해 배울 수 있는 CJ CGV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영화 속 주인공과 동종 업계 또는 영화 관련업에 종사하는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활용할 방안을 소개했다. 영화의 교육적 가치 및 효과, 해외 교육 사례, 필름 리터러시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선생님들이 학교에서도 ‘영화’ 매개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CJ CGV와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가 함께 제작한 교재 2권도 제공했다.
교재에는 학생 인원, 시간, 장소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진로 탐색’, ‘영화의 이해’, ‘영화 읽기’ 등 3가지 유형의 교육법이 마련됐다. 또 영화 속 핵심 키워드와 학교 교과목 단원을 직접적으로 연계한 교육 방안도 제공한다.
두근두근 영화학교 실습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CJ CGV가 자체 개발한 기술통합관 4DX with ScreenX관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관람하고 오윤동 PD가 스크린X 프로듀서의 역할과 자질에 대해 설명하는 직업 특강을 진행했다.
오는 14일에는 부산 CGV센텀시티에서도 47명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동일한 연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