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정희)주관하는 ‘2019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한마음 대회’가 13일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지역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여성 지도자로서 모범을 보여주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경주시장 내외, 국회의원, 시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전‧현직 여성단체장, 여성 지도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서라벌 풍물단과 양북 민요반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대회사, 기념사, 축사에 이어 남여대표회원의 양성평등을 위한 결의문 낭독, 떡케익 절단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또한 데일리폴리 정책연구소 김민 원장의 ‘당신이 최고야’란 주제로 여성의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지향적인 삶의 설계에 대한 특강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정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시대적 과제로서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는 현 시대의 요구에 발 맞춰 여성들이 스스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리더쉽과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도시 경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