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가 개봉 14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14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603만5285명을 기록했다.
엑시트는 독가스가 퍼진 도심을 탈출하려 고군분투하는 두 청춘남녀 이야기다. 재난 영화의 클리셰와도 같은 신파, 분노 유발 캐릭터 등이 없고 가족과 함께 볼 수 있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엑시트 출연 배우들은 영화 속 재난 탈출 소품인 고무장갑을 활용해 ‘600만 관객 인증샷’을 남겼다.
한편, 지난 13일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봉오동 전투가 한국 박스오피스 영화순위 1위에 올랐다. 원신연감독이 연출하는 봉오동 전투는 유해진, 조우진, 류준열등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영화 엑시트가 2위로 뒤를 잇고 있으며, ‘마이펫의 이중생활 2’가 3위, ‘사자’가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