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7일 저녁 생초체육공원에서 산청 FC U-15 창단 기념식 및 추계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
산청 FC U-15가 주최하는 이번 기념식과 추계대회는 선수단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일본 ARTISTS FC와 친선경기를 통해 양 팀의 우호를 다졌다.
산청 FC는 산청에 연고를 둔 유일한 축구클럽으로 2009년 진주에서 창단한 후 2012년 생초 초․중학교와 연계해 생초로 이전했다.
현재 중학교 합병으로 산청중학교와 연계해 30여 명의 선수가 뛰고 있며 MBC 꿈나무축구 윈터리그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했다. 또 U-13 국가대표도 배출하는 등 명문 클럽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산청 FC 관계자는 “박항서 감독 고향인 생초에서 축구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