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7일 오후 함양읍 죽장마을에서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삼축제 차 없는 거리 운영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산삼축제 기간 문화예술회관에서 죽장마을까지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함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 불편 등에 대한 양해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차 없는 거리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의 안전한 산삼축제 관람과 함께 이 구간에 산삼꽃 소망등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산삼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성기 함양산삼축제 위원장은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1년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함양산삼축제는 규모나 콘텐츠 등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축제로 계획하여 방문 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조금은 불편하시더라도 산삼축제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팔청춘 함양산삼축제는 ‘굿모닝 지리산 함양, 산삼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