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7일 지난 5호 태풍 ‘다나스’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북상하고 있는 9호 태풍 ‘레끼마’의 피해예방을 위해 밀양 삼랑진 관내 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 삼랑진농협 김주현 조합장 및 농협 관계자는 ‘다나스’ 피해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상습 침수지역을 순찰했다. 또한 밀양 삼랑진읍 거족리 박건태씨의 복숭아 과수원(2400평), 삼랑진읍 무곡리 박용권씨의 쪽파(3000평)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하명곤 본부장은 “북상하는 9호 태풍 레끼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예방활동과 행정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한 예방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농가에서도 긴급하고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농협 콜센터를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 농협에서도 현장재해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