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가족 건강을 지키기 위한 위생관리 아이템을 추천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청결한 주방 관리를 위해 매일 사용하는 행주의 위생적인 관리가 필수로, 젖은 채로 상온에 보관된 행주는 6시간 후 식중독균 증식이 시작돼 12시간이 경과하면 균의 수가 100만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오염된 행주로 식탁이나 식기 등을 닦을 경우 교차 오염의 위험까지 높일 수 있어 사용한 행주는 매일 10분 이상 삶거나, 8분 간 전자레인지에 가열해 소독하는 것을 권장했다. 1인,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이유로 행주를 일상적으로 소독하는 게 쉽지 않을 때가 적지 않아. 이런 경우 빨아 쓰는 행주타월을 효과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유한킴벌리 ‘스카트 행주타월’은 행주 대용으로 하루 한장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삶을 필요 없이 간편하고 깔끔하게 주방을 유지하도록 돕는다는 것. 스카트 행주타월은 물에 젖어도 찢어지지 않는 원단을 사용해 여러 차례 빨아 쓸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고, 천연 유래 항균 성분을 함유해 위생성을 높였다. 3단계부터 6단계까지 다양한 두께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서랍에 수납해 한 장씩 꺼내 쓰기 쉬는 박스 형태의 제품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방 오염의 사각지대로 ‘수세미’를 지목했다. 세제와 함께 사용하다 보니 깨끗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독일 연구팀이 일반 가정에서 수거한 수세미를 분석한 결과 수세미 1㎤에 존재하는 세균 세포 수는 250~540억개였다. 질병과 관련 있는 박테리아도 검출됐다. 수세미는 젖은 상태로 방치되기 쉬운데, 재질 특성상 행주처럼 삶기 어려워 주기적인 교체를 권장했다.
‘스카트 하루 한 장 수세미’는 세척과 소독 걱정 없이 하루에 한 장씩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설거지용과 찌든때용, 2종으로 구성돼 식기 세척과 화장실, 창틀 청소까지 상황에 맞게 사용하기 좋다고 강조했다. 양면에 특성이 다른 원단으로 제작돼 풍부한 거품이 발생하며, 높은 세정력과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다.
여름철 주방과 개인 위생 관리의 첫 걸음은 ‘청결한 손’이라고 추천했다. 손의 위생을 지키기 위해 자주 30초 이상 손을 씻어주는 게 좋은데, 야외에서는 손을 씻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때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게 물티슈로, ‘크리넥스® 안심물티슈’는 99.9% 항균력을 검증받은 의약외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항균력 시험에서 오염부위를 30초 이상 문지를 경우 녹농균,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을 99.9% 제거하는 효과를 보였다. 깔끔한 시트러스 향과 글리세린 보습 성분으로 사용감이 산뜻하고 부드러우며,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 pH와 병풀, 어성초 천연유래 성분으로 민감한 아이 피부에 닿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크리넥스 안심물티슈는 손뿐만 아니라 손과 접촉하는 식탁이나 전자레인지, 냉장고 손잡이 등 세균오염을 깨끗이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봤다.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를 한다 해도 오염된 조리 도구와 전자레인지, 냉장고 손잡이 등을 만져 무의식적으로 세균에 감염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안심 물티슈를 사용해 30초 이상 오염부위를 문지르면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