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연 5%(세전) 월적립식 ‘KB able 발행어음’ 특판상품을 300억원 한도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준금리 인하 등 저금리 기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지난 특판과 동일한 연 5%(세전)의 금리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월적립식 발행어음의 월 납입 금액은 10~50만원(연간 최대 600만원) 범위 내에서 1만원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12개월이다. 만기 이전 중도 해지 시 8개월 미만 납입고객에게는 중도해지수수료가 부과된다.
가입 대상은 KB증권 발행어음 출시일인 6월 3일 이후 신규고객이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특판에 가입했던 고객은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KB able 발행어음’은 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인식되며 6월 첫 출시 후 하루 만에 원화 5000억원을 완판하고 연 5%(세전) 적립식 특판에 1만명 이상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사전에 약정된 원금과 이자를 KB증권(신용등급 AA+/한신평, 한기평)의 신용으로 보장해 타 투자상품 대비 안정적이면서도 시중 금리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 고객의 자금사용계획에 따라 적립식, 수시식(1일), 약정식(1,3,6,12개월) 등 다양한 만기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기요인으로 분석했다.
‘KB able 발행어음’은 전국 영업점은 물론 KB증권 홈페이지, HTS ‘H-able(헤이블)’, MTS ‘M-able(마블)’ 등 온라인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KB able 발행어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호상품이 아니며 발행사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류재동 KB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지난 6월 판매된 연 5%(세전) 적립식 특판 발행어음이 하루 만에 완판된 것을 보면 이번 특판도 서둘러야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함께 판매되는 연 2.75%(세전) 월적립식 발행어음, CMA를 처음 개설한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연 5%(세전) 3개월 수시식 발행어음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