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계속되는 폭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의 각종 현안과과 관련, 현장에서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챙기기 위한 민생탐방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일 남구 장기면 소재 경로당을 찾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확인하는 한편, 양포항방파제 보수보강공사 등 어촌뉴딜사업현장과 코스타밸리 복합 관광단지 조성 현장을 비롯한 각종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장기면 소재 24개 경로당을 일일이 찾아가 에어컨 가동여부와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등을 세심히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폭염에 따른 야외활동 자제 등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적조발생에 대한 조기 예찰·예보, 신속한 상황 전파, 민·관·경 협업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신속한 피해조사와 조기 복구 계획 등 수산재해 예방대책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경북도 등 유관기관에서 참석한 관계자 50여명과 함께 양포항 앞 해상에서 적조상황 관련 브리핑 및 적조방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어촌계협의회장 및 양식어업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시설 점검 및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작은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비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