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여름철 평균 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보건소는 관내 취약계층 방문 대상 1,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한다.
보건소 방문간호사 5명이 독거어르신 및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폭염대비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온열질환의 증상 및 대처요령, 폭염대비를 위한 건강수칙 등을 교육한다.
방문활동 시에는 밭과 논에서 일하는 군민들에게 더운 시간 때는 피하도록 안내하며, 수시로 전화 및 문자 등을 활용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폭염경보 발령 시에는 보조용품인 수분 보급 젤리, 부채 등을 제공해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폭염경보가 뜨는 요즘 야외활동을 삼가고 휴식을 자주 취하며 수분 섭취를 많이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