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경기자 | 2019.07.31 15:10:44
함양산삼축제위원회(위원장 김성기)는 축제기간 축제장 중심 도로에 2020함양산삼 엑스포 성공개최와 신청자 개개인의 소망성취를 기원하는 소망등 달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삼축제 소망 등 달기는 함양군민들의 2020 함양산삼엑스포 성공개최에 대한 군민 염원을 한데 모아 군민들의 단합과 결속을 통한 군민 저력을 대내외에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소망 등 달기는 오는 8월15일까지 군청 담당관·과·소 및 읍면에 구비된 제출서식에 이름과 주소, 소망내용(10자이내), 수량 등의 내용을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또한 함양산삼축제위원회를 통해 전화로 문의 후 접수도 가능하다.
‘2019 산삼축제 소망 등’은 공예전문가가 산삼꽃를 형상화하여 디자인했으며, 지역일자리 사업 참여자 5명이 고급 천을 사용하여 100일간 한땀 한땀 직접 바느질하여 제작한 것이다.
산삼축제장을 밝힐 소망 등은 축제장 입구부터 산삼주제관까지 차 없는 거리에 설치되어 참여자들이 자기 소망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야간 LED 조명을 통해 형형색색 아름다운 산삼꽃을 피워 함양산삼축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성기 함양산삼축제위원장은 “소망 등 달기에 군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2020 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개최에 대한 군민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산삼축제만의 소망등을 제작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 만큼 소망등 참여자분들의 소망이 반드시 이루워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9월6일부터 15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는 ‘굿모닝지리산함양 산삼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함양산삼의 우수성과 역사와 문화를 축제에 담아 가족, 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또한 윤도현밴드, 코요테 등 인기가수가 꾸미는 ‘힐링락콘서트’, 관람객이 모두 하나되어 즐기는 ‘산막페스티벌’, d-365 기념행사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연휴가 포함되는 이번 축제는 소망등 외에도 축제장 내 야간 경관조명설치, 상림숲 별빛 은하수 조명, 산신령 야간 숲길, 야간캠핑장 운영, 심마니와 떠나는 밤소풍 등 다양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축제가 되도록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