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 인제군수가 7만 군민시대를 열기 위해 잇따라 지역 주둔 군부대를 찾아 군장병들과 소통하며 민·군·관 상생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나섰다.
최상기 군수는 늘 "3만3000여 군민과 3만여 군장병이 함께 사는 인제군민 7만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그는 이 생각을 현실화하기 위해 군장병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인제지역이 군부대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각종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에 軍의 의견을 반영해 나가고 있다.
지난 24일 최 군수는 육군 제9010부대(대대장 중령 최용호)를 방문해 '좋은 사람들 봉사단'과 업무 협약식을 한 뒤 군장병들과 깜짝 소통의 시간을 마련, 군장병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 25일에는 지역 내 주요 기관장들과 함께 육군 3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지역과 군부대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상호 협조 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최상기 군수의 인제군민 7만 시대를 열기 위한 민·군·관 상생·협력 강화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최 군수는 최근 최영철 육군교육사령관(중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지역 군부대와의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