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는 지난 26일 북상면 월성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남, 여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수난구조 가상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휴가철 집중되는 수난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자 실시된 무각본 소방훈련으로 주요 훈련내용은 가상 발생지점을 선정, 단계별 상황발생에 따른 각 부·반별 대응계획, 활동 발표 등 실제상황에서의 대처능력에 비중을 두고 실시됐다.
최근 경남소방본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거창군 수난사고 발생은 2015년 ~ 2019년 현재까지 21건이 발생하였고, 그중 익수 사망자는 5명으로 전체의 23.8%에 해당한다.
한중민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사고 등의 긴급상황 발생시 직원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