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인제지킴이들이 휴가철을 맞아 지역 내 주요 피서지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제군은 올해 청정 지킴이 88명을 선발, 지난 1일 발대식을 갖고 주요 관광지와 피서지 등 75곳에 배치해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 계도·감시를 비롯해 쓰레기 수거·주변 정리, 간이화장실 청소 관리, 피서객 대상 종량제 봉투 순회 판매 등의 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또 군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이달 중 각 읍·면 주요 피서지 27곳에 간이 화장실을 설치하고 내달 말까지 운영하는 한편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피서철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