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를 맞는 ‘산청군 청소년 축제’에 쓰일 슬로건(부제)과 마스코트가 선정됐다.
산청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산청 청소년 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한 달간 슬로건과 마스코트 공모를 진행해 축제 취지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을 선정, 시상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산청 청소년 축제는 지난해부터 매년 1회 열리는 청소년들의 잔치 한마당이다.
다양한 청소년체험 부스와 공연, 먹거리를 제공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서 부제부문에서는 김정현(남, 22) 씨의 ‘우리는 모이go! 열정은 퍼지 go!’ 작품이, 마스코트 부문에서는 정소윤(여, 14) 양의 ‘산이랑 청이’작품이 선정됐다.
복지센터는 24일 오전 산청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사람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상금은 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1388 청소년지원단(단장 신종철) ‘문화가족노래사랑’이 후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지역명을 빗대어 완성된 공모 작품을 보면서 산청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애정에 고마움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축제 활성화와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