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산 고품질 멜론 하니원Ⅱ가 본격 출하를 시작, 소비자의 입맛 공략을 시작했다.
인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신품종 멜론 하니원Ⅱ는 지난 10일께 첫 수확을 시작해 오는 9월 중순까지 45t 가량 생산·출하될 전망이며, 올 4~5월경 닥친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16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보이며 우수한 품질의 결실을 맺었다.
군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신품종 멜론 하니원Ⅱ는 품종 개발자인 강원대 이태익 박사와 독점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농협중앙회 인제군지부와 연계 납품을 추진, 새로운 농가 수입원으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생산된 멜론은 첫 출하 때부터 내린천휴게소 납품과 함께 농협 하나로마트 등 직거래를 통해 판로가 확대될 전망이다.
신품종 멜론 하니원Ⅱ는 일반 멜론보다 과피가 얇고 과육 양이 많으며 식감이 부드러워 한번 맛본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높아 지역 농가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