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락앤롤 밴드 '오!부라더스'가 일본에서 열리는 ‘2005년 후지 락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었다.
그동안 공연 뿐 아니라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울랄라 시스터즈>에도 출연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오!부라더스는 이번 기회에 해외에서도 자신들의 음악을 널리 알린다는 각오다.
우리나라 밴드로는 크라잉넛, 노브레인, 코코어, 슈가도넛 등의 대를 이어 오!부라더스가 올해 후지 락페스티벌에 참가해 팻보이 슬림(Fatboy Slim), 벡(Beck)과 같은 날인 7월 30일에 공연을 펼친다.
매년 여름 일본에서 열리는 후지 락페스티벌은 3일간 야외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공연으로 섬머소닉 페스티벌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락페스티벌로 손꼽히는 행사다.
100팀 이상의 밴드가 공연할 2005년 후지 락페스티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15만명의 락팬들이 페스티벌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에 발매할 예정인 네번째 앨범의 곡 작업과 녹음작업으로 바쁘게 지내던 오!부라더스는 후지 락페스티벌 출연으로 더욱 분주한 여름을 보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