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인제 남면 남전리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의 응급복구공사가 마무리됐다.
11일 인제군에 따르면 장마철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남전리 산불 피해지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345ha에 달하는 넓은 피해 면적의 응급복구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5일까지는 응급복구 뒷정리까지 모두 마칠 예정이다.
특히 집중 호우에 대비해 남전 2리 마을회관 등 산불 피해지 주변 민가를 중심으로 응급복구지 하단부 사면에 옹벽, 큰돌메쌓기 등 긴급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2차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며 "산불 피해지에 대한 안전조치는 물론 거주민 연락처를 관리하는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