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37일간 거창창포원 광장에 물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외 물놀이시설로는 풀장, 에어바운스, 파고라, 그늘막, 탈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또한,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자격을 보유한 안전요원 6명을 배치하는 한편, 수조 깊이를 일반용은 80cm, 유아용은 50cm로 구분해 운영된다. 게다가 환경 정비, 물 교체 및 소독 등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놀이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명권 창포원담당주사는 “폭염에 대비한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시설 운영으로 어린이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되며,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많은 이용객들이 창포원을 방문해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환경과 창포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창포원은 13만여 평 규모로 봄에는 100만본 이상 식재된 꽃창포를 주테마로, 여름철은 연꽃, 수련, 수국을, 가을에는 국화, 단풍을, 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약 44천 평의 유수지와 습지 주변에 억새, 갈대를 테마로 차별화된 4계절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