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지역 청소년들이 산청향교에서 운영하는 인성·예절 함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산청향교와 여름방학 청소년 프로그램 ‘얘들아, 향교는 처음이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예절과 바람직한 인격 형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얘들아 향교는 처음이지’는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으로 나눠 2기로 진행된다. 1일차는 청소년수련관에서 ‘놀이로 익히는 예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일차는 산청향교에서 ‘배려를 부르는 예절’을 주제로 전통의복 체험 등 다양한 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인성·예절 교육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예절을 바르게 익히고 배려의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돕는다는 의미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