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가 6월 한달간 진행한 ‘네잎클로버를 찾아라’ 이벤트에 3천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행운과 감사를 전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모두 2,914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네잎클로버를 찾아라’는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아오면 유료전시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행운이벤트.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673명이 네잎·다섯잎클로버를 찾아 △경주타워(1,329명) △쥬라기로드(759명) △첨성대영상관(357명) △엑스포기념관(228명)에 무료입장하는 행운을 얻었다.
네잎클로버를 자연 상태에서 찾을 확률은 1만분의 1정도라고 전해지지만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신라 왕경숲, 시간의 정원, 아사달조각공원 등 곳곳에 대규모 클로버 군락지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네잎클로버를 찾는 행운과 엑스포 무료입장의 행운을 함께 누릴 수 있었다.
특히 관광객이 찾은 클로버는 경주타워가 그려진 예쁜 엽서에 손 코팅을 해줘 만족도가 높았다.
이와 함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한 감사이벤트를 같이 마련해 국가유공자·군인·경찰 241명에 경주타워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경주엑스포는 앞으로 매년 6월 ‘네잎클로버’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략기획부 김리나 부장은 “경주엑스포공원의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 동료들이 삼삼오오 클로버를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경주엑스포에 대한 호감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어 관광객과 소통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