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농특산물 가공지원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특수상황지역 개발 공모사업 국비 8억 등 총 20억원을 투입, 북면 원통리 835번지 일원에 건축면적 660㎡규모의 농특산물 가공지원센터가 건립된다.
가공지원센터에 농산물 제조 가공실, 제품 검사실, 사무 공간과 농산물 전처리 시설, 건식·습식 가공실, 포장실 등 위생처리 시설이 들어서는 농산물 제조 가공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원 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농·특산물이 습식 가공실에서 음료와 엑기스, 청, 쨈 등으로 가공되고 건식 가공실에서 건조 또는 분말, 환으로 가공 처리돼 지역산 농·특산물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기대된다.
군은 이달 실시설계와 HACCP 공정 설계 용역에 들어가 내년에는 건축과 부대 공사를 시작, 2021년 상반기에 준공해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