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한의학 교수와 명의들이 참여하는 생활 속 한의약 강연이 마련된다.
산청군은 오는 11일부터 국립민속박물관이 실시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사업의 일환으로 한의약 생활화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에 참여하고 있는 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의 하나다.
산청군민을 비롯한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711일부터 10월 3일까지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총 7회에 걸쳐 펼쳐진다.
11일은 제1회차로 원광대학교 한약자원개발학과 임규상 교수가 생활속 ‘꿈, 행동, 감정과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2회차는 25일에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주임교수인 주영승교수가 지리산의 산야초 ‘약초로 변화하는 몸과 마음’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3회차는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연구부 책임연구원인 고병섭 박사의 ‘셜록홈즈와 함께하는 왕의 건강비법 탐문여행’, 4회차는 창덕궁한의원 대표 원장이자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인 최주리 원장의 ‘체질과 식습관, 다이어트 훼방꾼 식탐줄이기’ 강연이 이어진다.
5회차는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건강학과 최윤희 교수의 한의학으로 이해하는 음식과 건강 ‘요즘 무슨 맛으로 사세요?’, 6회차는 그린요양병원 안수기 대표 원장의 ‘성과 성적상징-한의학적 접근’, 7회차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윤용갑 교수의 ‘생활 속의 한의학’ 강의가 열린다.
산청군 관계자는 “한의학계의 이름난 명의와 교수님들의 명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꼭 한번 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