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은 5일 귀농․귀촌인과 거창군의회 군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읍 장팔리 소재 나경농원에서 귀농․귀촌인들의 단합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화합과 소통을 위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행복나무 귀농연구소’를 설립해 귀농에 관한 상담 및 강연을 열정적으로 하고있는 정갑수 소장의 ‘변화하는 미래농업과 귀농’에 대한 초청강연과 간담회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행복한 정착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위한 방안과 애로사항 등의 의견을 주고받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매년 귀농․귀촌인 소통의 날 행사에 참여해 마을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해오고 있는 시민연합봉사회(대표 권기학)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해지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웅양면 귀농인 이건팔씨의 색소폰연주를 시작으로 작목반연구회별 윷놀이단체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알찬 진행으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들 간에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 등 상호간 소통과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영석 거창읍 지역산업과장은 “귀농․귀촌인과의 소통의 날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으며, 적극적인 재능기부로 봉사해준 귀농․귀촌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