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4일 오후 4시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9대 신창기 부군수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창기 부군수는 경남 고성군이 고향이며, 1986년 12월 환경직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수질보전․자연보전․환경관리․수질정책담당 등 경남도의 환경부서를 두루 거친 환경전문가로 2017년 1월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경남도 환경산림국 수질관리과장과 환경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취임사에서 신창기 부군수는 “서북부 경남의 중심도시 거창군에 부임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부군수라는 직분이 한없이 자랑스럽고 기쁜 자리이지만 7만 군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가꾸어야 하는 자리이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의 뜻을 받들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위해 한줌의 밀알이 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신창기 부군수의 가족과 경남도청 직장 동료가 참석해 거창 부군수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신창기 부군수는 5일 거창군의회 및 관내 주요 기관․단체 방문 등의 일정으로 거창군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