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아열대식물원에서 4일 오전 10시 ‘꽃과 함께 한 나비날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유림초등학생 20여 명이 배추흰나비와 노랑나비 등 200여 마리를 날렸다. 또한 아열대식물원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여름꽃 화분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였다.
참여한 아이들은 “아열대식물원에서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나비가 예쁘고 신기했어요”라며 “직접 만든 화분을 가져가 물도 주고 배운대로 꽃도 잘 키우고 싶어요”라고 작은 소망을 말했다.
나비 날리기는 지난 5월의 시작으로 아열대식물원에서 호랑나비와 배추흰나비를 날렸으며, 9월에도 배추흰나비와 노랑나비를 각각 날릴 계획이다.
함양군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으로 꽃이 나오는 시기를 맞추어 봄꽃, 여름꽃, 가을꽃을 체험하는 꽃화분 만들기, 토피어리만들기, 압화부채, 나비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