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K-water 현대화 사업단과 함께 지난 4월부터 가조면 지방상수도 누수탐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적극적인 누수탐사를 통해 현재까지 9개 누수지점을 적출해 복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환경부로부터 사업비 208억 원을 확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약을 체결해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현대화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019년 1차년도 사업으로 가조면 누수탐사용역을 시행중이다.
이번 탐사복구는 탐사팀이 누수지점을 적출하고, 수선팀이 누수를 복구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 중에는 단수와 오래된 관로 특성상 작업 후 물 공급 시 이물질이 급수가구로 흘러들 갈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주민이해도를 높이고자 군은 3일 가조면사무소에서 가조면 급수구역 관계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현대화사업단은 홍보물을 제작해 급수가구에 배부할 계획이다.
박종권 수도사업소장은 “노후된 수도관을 정비해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이에 따른 불편함은 조금 감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