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산청군, 고품질 쌀 생산 110억 원 투입한다

RPC 시설현대화·저장시설 확충 등

  •  

cnbnews 최순경기자 |  2019.07.03 15:04:13

(사진=산청군 제공) 산청농협 RPC 조감도

산청군이 정부의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공모사업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3일 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0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총 사업비 110억 원(국비 40억 원, 도비 11억원, 자부담 48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매지연에 따른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쌀 가공·저장시설의 확충과 현대화를 추진, 품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및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청은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가공시설(현미부 6t, 백미부 5t)과 저장시설(사일로 500t 5기, 400t 1기) 등을 확충해 수매 중단 없이 대규모 물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공·저장시설 확충으로 수확기 장시간 대기로 인한 민원 해소와 야외적재로 인한 원료곡 변질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 준공일로부터 25년이 지나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노출된 노후화된 기존 가공시설의 대상으로 현대화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월 사업을 신청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남 도내에서는 산청군이 유일하며 전북 고창, 전남 고흥, 경북 안동 등 전국 16개 시군이 선정됐다.

향후 7월 중 사업비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비 규모와 이에 따른 사업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김치묵 유통소득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보관과 유통이 용이해져 농업인들의 편의와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후 행정절차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 명품 산청쌀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