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문화, 깨끗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고장‘인 합천군이 국내 최대 기전인 2019~2020시즌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출전한다.
합천군은 한국기원은 지난 2일 문준희 군수, 석만진 군의회 의장, 김해은 합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하성용 합천군바둑협회장,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 정동환 대회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팀 창단 조인식을 갖고 바둑리그에 동참하기로 했다.
군은 역대 네 번째 국수였던 하찬석 9단을 배출했으며, 신예 기사들의 등용문인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를 7년째 개최 중이다.
특히 올해 ‘2019 합천 역대영재 VS 여자정상 연승 대항전’을 신설하여 화제가 되는 등 바둑의 대중화에 노력해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한국바둑의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합천군을 전국의 바둑동호인들에 널리 알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합천군을 비롯해 총 9개팀이 결전을 벌일 2019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오는 9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