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경기자 | 2019.07.02 13:50:39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여름단장을 마무리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함양군에 따르면 최근 상림공원 내 농구장과 음악분수대를 새롭게 단장을 마무리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보다 규모를 키워 어린이물놀이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농구장은 군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바닥 소재를 탄력이 우수하고 자외선을 흡수하는 특징을 가진 탄성포장으로 교체하고, 기존의 농구대도 새롭게 바꿨다.
또 음악분수대는 물과 빛을 이용하여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가 1시간 간격으로, 25분간씩 군민들에게 시원함과 즐거움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어린이 물놀이장의 경우 올해는 풀장과 놀이시설을 대폭 늘려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개장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대형 그늘막과 어린이풀장 3개, 에어슬라이드 2개 등 안전과 재미를 더한 시설들을 준비 중에 있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상림이 무더운 여름철 군민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