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내 24개월 이상 영·유아를 둔 학부모들의 특별 활동비 부담이 줄어든다.

인제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지역 내 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한 24개월 이상 모든 영·유아의 어린이집 특별 활동비를 매월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군비로 지원한다.

어린이집 특별활동은 보육과정과 외에 보육교직원이 아닌 외부 강사에 의해 어린이집 또는 외부에서 이뤄지는 활동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필요경비 수납한도에 따라 부모가 비용을 부담해 왔다.

군은 이번 특활비 지원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과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켜 완전한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어린이집 특별 활동비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젊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부담 없이 보육할 수 있도록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려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