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산업을 이끌어갈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발굴에 나선다.
28일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하는 ‘2019 관광두레’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7월12일까지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관광두레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7월2일 오전 10시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관광두레사업 모집대상은 산청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 창업을 구상 중이거나, 현재 운영 중인 관광사업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다.
지역주민을 포함한 5인 이상의 공동체나 청년의 경우 3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주민사업체로 선정되면 주민워크숍을 통해 전문가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기본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견학 등도 지원받게 된다.
또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실무전문가와 멘토링, 교육훈련, 창업 및 경영개선 파일럿사업, 홍보마케팅 등 역량강화 중심의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사업체는 7월12일까지 산청군 홈페이지, 문체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관광두레 사업단 대표 메일로 보내면 된다.
지역관광 연관성, 자발성 및 역량, 활용가능 자원, 사업성, 사업체 구성 내용 등을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하고,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