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크루 ‘진대’와 국악 그룹 ‘젊꾼’이 다시한번 산청 기산국악당 토요 상설공연 무대에 오른다.
산청군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기산국악당에서 ‘토요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 - 치유악(治癒樂)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젊꾼’은 민속 음악에 근간을 두고 시대적 흐름에 따라 더 좋은 음악으로 계승 발전시켜 대중과 흥을 즐기는 전통그룹이다. 가(歌)·무(舞)·악(樂)을 매개체로 무대를 통해 대중들과 공감하고 관객과 연주자 사이에 허물을 없애 '흥'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노(路)리노(路)리 프로젝트 열한 번째 마당 상설노리 ‘젊은 국악’ 공연, 부암아트 기획시리즈 영아티스트 콘서트 공연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가진 팀이다.
젊꾼과 진대는 이번 기산국악당 공연에서 삼도사물놀이와 호적풍류, 산신령과 버나 등 콜라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희크루 ‘진대’는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현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국악 퍼포먼스 그룹이다. 각 악기별로 현시대에 맞는 국악 작품에 대해 언제나 ‘진’지한 ‘대’화를 하자는 의미다.
이들은 국립민속박물관 일요민속무대 공연, 청춘마이크 우수 아티스트 선정, 터키 한국문화원 카라반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쌓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산국악당의 토요상설공연은 오는 7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젊고 재능있는 국악인들의 열정적인 무대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