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18년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한 ‘경주읍성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과 경상북도 에너지절약형사업인 ‘경주역전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이 6월에 완공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주읍성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은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을 들여 27개 건물의 89개 업소 간판을 교체하고, 140여개 간판철거 및 6개동 파사드‧건물입면 도색으로 쾌적한 관광지 및 시가지 가로경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경북도에서 선정한 ‘경주역전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은 원화로(경주역전~팔우정삼거리) 및 원효로(황오리지하차도~한국농어촌공사) 500m 일대의 63개 업소간판과 20여개 시설‧건물 등을 경주역전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 컨셉 간판 및 파사드를 설치‧정비하는 것으로 경주역 주변거리를 한층 더 환하게 밝혔다.
이러한 간판사업은 노후화된 간판과 원색의 큰 돌출간판을 정비함으로써 경주시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심미관과 경관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현재 이들 사업과 더불어 2019년도 경주역전에서 북천까지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과 기존 시가지를 벗어난 3개 읍‧동에 ‘2019년 간판개선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해당구간의 상가 업주는 “관광객이 더 유입되기 위해서는 읍성의 관광자원화와 더불어 이러한 깨끗한 거리 조성사업이 더 필요하고,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의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관광객이 걷고 싶은 거리, 기억에 남는 거리 조성을 확대 시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