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훈련 중 황대헌 바지 내린 임효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전원 퇴촌

  •  

cnbnews 김지한기자 |  2019.06.25 16:47:55

훈련하는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쇼트트랙 대표팀이 ‘성희롱’ 구설수에 올랐다. 이 일로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전원이 진천선수촌에서 쫓겨났다.

25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17일 진천선수촌에서 동반 암벽 등반 훈련을 했다. 이 훈련 도중 임효준(23·고양시청)이 앞서 암벽을 오르던 황대헌(20·한국체대)의 바지를 벗겼다.

황대헌은 심한 모멸감을 느껴 코칭스태프에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알렸고, 장권옥 감독은 연맹에 보고했다.

신치용 선수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남자 7명, 여자 7명 등 대표 선수 14명 전원을 25일부터 한 달간 선수촌에서 쫓아내기로 지난 24일 결정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25일쯤 다시 입촌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효준의 개인 징계 여부는 다음 주 빙상연맹 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임효준과 황대헌은 한국체대 선후배 사이다. 지난해 2월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임효준은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500m에서 동메달을 땄고, 황대헌은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