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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YG 성접대 의혹 다뤄… “조로우·싸이·정마담·황하나 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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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한기자 |  2019.06.25 10:08:34

(사진=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YG엔터테인먼트의 성접대 의혹을 파헤쳤다.

지난 24일 방송된 스트레이트에서는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해외 성접대 의혹과 그 배후로 지목된 YG 전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의 관계를 추적했다.

이날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2014년 말레이시아 재력과 조로우 일행의 방한 행적을 추적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같은 해 9월 조로우 일행 입국 당일, 강남에서 열린 저녁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 25명이 동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양현석, 싸이와 친분이 깊은 정마담이 동원한 유흥업소 여성들이었다.

스트레이트는 목격자 A씨를 통해 조로우가 상석인 가장 안쪽 가운데 자리에 앉았고, 그 옆으로 조로우의 일행과 업소 여성들이 착석했다고 전했다. 또 문 쪽 입구에는 싸이와 황하나가, 맞은편 화장실 입구에는 양현석과 정마담이 앉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조로우 일행 중 일부는 여성들과 숙소가 아닌 제3의 호텔로 이동했다. 스트레이트는 호텔을 잡아준 사람이 바로 YG 직원 김모 씨였다고 보도했다.

다음날 저녁에도 이 여성들은 양현석과 싸이가 참석한 저녁자리에 다시 나왔다. 조로우는 당시 여성 10명 정도에게 500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현석은 스트레이트 제작진을 통해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YG는 올해 초부터 버닝썬 사태를 비롯해 양현석의 탈세 및 성접대 의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 경찰 유착 의혹 등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놓였다.

이에 양현석은 지난 14일 YG의 모든 직책과 업무를 내려놓고 물러났으며, 그의 동생인 양민석 전 대표이사 역시 YG 내 논란들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YG는 지난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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