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국립생태원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9년 생태공감마당 개최장소를 공개 모집한 결과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생태공감마당은 국립생태원이 주관하는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4년 경기 양평군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이 위치한 수비면 수하리 지역은 2015년 아시아 최초로 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됐다. 이후, 2018년 1월에는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이번 생태공감마당 개최지 선정으로 다시 한 번 우수한 자연환경을 인정받았다.
오도창 군수는 “2019년 생태공감마당 개최지로 영양군이 선정됨에 따라 생태관광지역으로서의 영양군을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자체 행사 진행을 위한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태공감마당은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오는 8월 24~25일 생태 전문가와 200여명의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