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회장 최민경)의 남다른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영양군연합회 지난달 29일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연합회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다음날인 30일에는 영양군의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고자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15회 영양산나물축제 기간 중 영양군연합회가 부스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과 읍면 생활개선회의 성금을 모아서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하게 남몰래 한 선행이었지만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최민경 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로 어려운 강원도 생활개선회원들과 우리 영양군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회장은 “이번 성금은 생활개선 연합 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모은 수익금과 성금으로 더 많은 의미가 있으며, 지금처럼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