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공모를 통해 치매안심 기억채움마을로 청덕면 중적포마을(제1호), 대양면 덕정마을(제2호)을 지정하여, 18일 마을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합천군 (치매안심) 기억채움마을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기억채움마을은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대상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민설명회 및 현판식을 시작으로 기억채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 △안전 환경 조성 △노인 친화적 환경 개선 △치매등대지기, 치매극복선도단체 양성을 통한 치매안전망 구성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관리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최윤자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매년 기억채움마을을 확대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치매는 지역주민의 올바른 이해와 따뜻한 시선이 필요한 질환으로 앞으로 치매안심 기억채움마을이 치매 인식개선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