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수승대관광지가 온가족이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아름다운 자연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야영장은 데크 86개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예약만 하면 언제든지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는 온 가족이 함께 캠핑과 물놀이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그야말로 최고의 피서지라고 할만하다.
데크야영장이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 만점이라면, 수승대오토캠핑장은 4계절 전천후 캠핑장이다. 6월 현재에도 주말이면 오토캠핑장 15면이 모두 예약 완료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여름성수기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일반노지야영장은 안전사각지대 등의 문제로 2019년부터 운영하지 않는다.
일반노지에서 야영을 할 수는 없지만, 아름다운 계곡에서 피서는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수승대관광지의 또 하나의 볼거리 즐길거리는 관광지 내에 자리잡고 있는 거창목재문화체험장이다.
곽칠식 수승대담당은 “지난해 여름성수기 기간에 7만여 명이 수승대를 찾았다. 다가오는 7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여름성수기 운영에 돌입할 텐데, 올해도 많은 피석객들이 수승대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점검 등 여름성수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