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2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ICOX(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 41개사를 신규로 선정해 명예의전당에 헌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명예의전당에 헌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기업혁신 CEO 과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R&D 및 특허전략수립 지원, △금융지원, △해외 기술교류단 파견 등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산단공 본사 1층에 마련된 명예의전당홀에서 신규 선정기업 41개사를 헌정하는 1부 헌정식 행사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만남의장 행사, 기업과 공단 간 상생협력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협약식, 신규 선정기업 41개사에 대한 명예동판과 인증서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본사 청사에 마련된 명예의전당 홀은 올해 선정된 41개사를 포함, 263개사가 헌정되는 명예의전당, 산업단지의 지난 반세기를 뒤돌아볼 수 있는 역사존과 미래 50년을 조망해보는 미래존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선정기업 홍보영상, 주요제품 등 다양한 시각자료 등을 배치해 산업단지 발전사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상시 전시공간으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명예의전당 헌정식은 글로벌 선도기업이 산업단지를 대표하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리딩기업으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산업단지 스마트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