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남시각장애인 통합대회가 지난 11일 거창군체육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진상철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 문보근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사회기관 단체장 및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일에서 12일 양일간 스포츠파크 주경기장, 거창군체육관에서 역도, 실내조정, 육상 등 3개 종목의 경기를 펼쳤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서북부 경남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타운인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일반체육과 장애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다목적체육관 건립, 축구전용구장 조성 등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체육시설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